보령시, ‘사랑의 집’ 25호점 준공식 가져
보령시, ‘사랑의 집’ 25호점 준공식 가져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5.07.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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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희망의 집, 쉼터’도 역할 병행

보령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 미산제일교회가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과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힘을 합쳤다.

‘사랑의 집’ 준공식이 23일 오전 11시 충남 보령시 미산면 도화담리 174-3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훈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장, 이호영 보령경찰서장, 김택환 대한전문걸설협회 세종․충남도회 회장,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최헌숙 이사장, 유성종 보령화력본부장, 구권환 미산제일교회 담임목사 등 8개 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준공된 ‘사랑의 집’은 미산면 저소득 주민의 주거와 생활안정을 위하고, 강력범죄 피해자 중 본인 주거지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긴급 제공할 대피․보호시설을 위해 부지 330㎡에 건평 99㎡ 규모로 건립됐으며,

미산제일교회 구권환 담임목사가 부지를 기부하고, 보령시가 3000만원, 건설협회가 5000만원, 중부발전이 2000만원,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000만원 지원하는 등 총 사업비가 1억 2000여만원이 소요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주변에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범죄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과 현실적 아픔을 같이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곳 쉼터가 피해자들의 안식과 자활을 돕는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집’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사랑의 집 짓기‘ 사업과 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집, 쉼터‘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