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로 인한 화상환자 신속 구조
주택화재로 인한 화상환자 신속 구조
  • 보령뉴스
  • 승인 2015.04.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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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소방서, 119대원들의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8일 오후 4시 55분경 보령시 대천동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1도 화상을 입은 15세 이 모군(남)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이군은 가슴 및 배 부위에 경미한 1도 화상을 입었으며 연기를 3~5분 가량 마셨으나 다행히 의식소실은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교 최승연과 소방사 오경일 대원은 환자의 화상부위와 안면부를 세척하며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로 인하여 주택 1층 1동 15㎡가 소실되는 등 약 4,927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소방차량의 출동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주택화재 상황을 접수한 보령소방서 현장대응팀은 소방공무원 17명과 9대의 소방차(펌프차,물탱크차, 구조차, 구급차 등)를 현장에 집중 투입하여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하였다.

한편 보령소방서 현장대응팀은 이군이 빨래건조대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점과 빨래건조대 주변으로 연소 확대된 패턴이 확인된 점, 그리고 다른 화원이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할 때 방화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영국 현장대응팀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환자를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화재 진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