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생활여건 개조 공모 선정 … 국비 17억 확보
보령시, 생활여건 개조 공모 선정 … 국비 17억 확보
  • 보령뉴스
  • 승인 2015.03.30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웅천읍 구룡2리 대상 총 25억 투입, 소방도로 확·포장, 주택정비 등 추진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17억69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 안전에 직·간접적으로 위협을 초래하는 재해 예방과 노후시설 보수 등 안전 확보 지원 사업, 상·하수도, 빈집철거, 소방도로 등 생활 위생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령시에서는 생활여건이 열악한 웅천읍 구룡2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웅천읍 구룡2리 장마마을은 고령화 42%로 초고령화 지역이고 30년 이상 주택비율이 60%로 재해·안전·위생 등이 취약하고 상수도 미 보급지역으로 웅천에서도 가장 취약한 지역이다.

장마마을에는 국비 17억6900만원과 지방비 등 25억 원이 투입돼 2017년까지 주택정비사업을 포함해 소방도로 확·포장, 상수도 공급, 방범용 CCTV 설치, 119 비상벨 설치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한 문화복지사업 및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마마을의 생활인프라를 구축, 기본적인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희망을 지닌 활력넘치는 곳으로 탈바꿈 되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