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의원, 보령시석면특별간담회 개최 예정
김태흠의원, 보령시석면특별간담회 개최 예정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5.02.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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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6일 오후 2시 의원회관 407호 김의원실

보령시 청소면. 오쳔면 석명광산 일원에 석면함유토 성토 및 절토에 따른 피해복구 적법성에 대한 문제가 지역주민들과 갈등으로 번지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청소면 석면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식)는 지난 1.29일과 2.17일 보령시와 환경부에 적법성에 대한 질의를 한 결과 오염토양 복토(성토.절토포함) 또는 치환방법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통보를 해옴으로써 제2의 갈등으로 비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책위는 복구과정에서 "깨끗한 우량농지에 석면함유토(오염토)를 복토하여 제2의 오염을 일으키는 것이 말이되느냐" 며 복구의 잘못됨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대책위는 "그동안 한국광해관리공단은 보령시석면대책위와 보령시의 의사를 무시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방법도 최초 설계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를 변경하면서까지 편법으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7일 김태흠의원 청소면 의정보고서에서 본지 기자가 석면 문제해결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제안에  대해서 김의원은 석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만간 간담회를 약속했다.

따라서 3월 6일 오후 2시 의원회관 407호 김태흠의원실에서 간담회를 갖겠다고 보좌관이 통보해 옴으로써 한국광해관리공단 본부장과 보령시경제개발국장(지역경제과장, 환경보호과장), 지역대책위원장, 본지 기자를 포함하여 1차 간담회가 진행 될 예정이다.

다음은 환경부와 보령시에 적법성에 대한 질의 결과 답변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