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 28. 16:00경 보령시 오천면에 거주하는 치매노인 박○○(92세, 남)이 약초를 캐러 간다며 뒷산에 올라갔으나 같은 날 19:54경 날이 저물어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한 보령경찰서에서는 112타격대 등 경찰 30여명은 뒷산 일대를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여 다음날 일출 후 경력을 증원하여 재수색하기로 한 후 112타격대 등은 철수하였다.
이렇게 타격대의 철수 후에도 오천파출소 김 현 철 경위 등 2명의 경찰관은 수색을 멈추지 않고 등산로 등을 면밀하게 수색하여 동일 21시 45분경 손에 부상을 입어 피를 흘리며 추위에 떨면서 웅크리고 앉아있는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순찰차로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하여 구조하였다.
치매 할아버지 가족은 “추운 날씨에 돌아가실 뻔 했는데 많은 경찰관들이 늦은 시간까지 수색하여 할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 현 철 경위는 “내 가족을 찾는 다는 마음으로 추운 줄도 모르고 수색한 끝에 할아버지를 찿을 수 있었으며 소중한 인명을 구하여 경찰관으로써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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