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천북 굴’로 사랑 실천
10년간 ‘천북 굴’로 사랑 실천
  • 보령뉴스
  • 승인 2015.0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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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북굴 채취하는 천북수산 박상원씨 경로당 31곳에 굴 2톤 전달 … 올해로 10년째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 내 천북수산(대표 박상원)에서 올해에도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31개소에 굴 2톤(개소당 50~100kg)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상원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직접 생산한 자연산 굴을 전달하는 것이다. 전달된 굴은 시가로 200만원 상당이다.

굴은 다른 패류보다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노인이나 노약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체력회복에 좋아 박씨는 매년 1월이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굴을 전달,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겨울철 별미인 굴은 보령시 천북면의 대표적인 수산물로서 매년 이곳에서 굴축제가 개최되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미식가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