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만세 보령을 만석지기 보령으로
[기고]만세 보령을 만석지기 보령으로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4.10.14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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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 감초당한의원장
- 보령시 지정학적 여건살려 미래 대안 제시

사랑하는 우리 지역을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만석지기 보령으로 가꾸어 가는데 함께 지혜를 모으고 보령시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은 희망이 아닐수 없다.

보령은 지정학적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발전하지 못함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는 어느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인 것이다.

지난 10월 1일 09:00, 문예회관 대강당 시조례 모임에서 강연한 김영철원장은 보령시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강연을  펼쳐 참석한 많은 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다음은 김영철원장의 강연 전문이다.

감초당한의원 원장 김영철입니다.

지금까지 33년간주로 침과 한약을 통해서 아픈 이들의 몸을 치료했지만 이제 마음까지 위로하고 치유해 드리고자 내적치유 상담치유를 겸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여러분! 많이 힘드시지요? 우리 보령지역은 다양한 직업군들, 다양한 지역연고, 경제적 차이, 충청도 본고장의 양반교육 등으로 좋은 장점들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또한 많은 문제들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인터넷, SNS 등으로 세상이 변하고 민의가 다양하고 침체된 경기 등으로 더 많은 민원과 여름철 특별근무 등 고된 업무로 정말 고생하심에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민들에게 들으니 김동일시장께서 시민과 보령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이시라는 얘기를 들으며 기뻣습니다. 저도 무엇인가 보령을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변에 하다가 여기 계신 분들의 귀에 들어가 이런 귀한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 뿐만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무선전화기가 처음 개발된지 12년 만에 스티브잡스는 컴퓨터 앱을 장착할 수 있는 휴대폰을 들고 나오자 1년안에 전세계인이 쓰고 있는 세상입니다. 미래는 더욱 변화가 가속될 겁니다.
또한 중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세계에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우리 보령의 발전방향은 먼저 지정학적 장점을 살려야합니다.
우리는 오늘 보령의 특장점을 몇 가지 한 시민의 눈과 마음으로 봤습니다.
우리 보령의 산 활용과 해변, 섬의 활용, 임농수산물 이야기, 보령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 등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행정의 달인들이 모이신 귀한 자리에 불러주셨으니 함께 생각해주시고 마음으로 저와 같이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우리 보령의 산 활용에 대한 견해입니다.

보령이라는 이름은 역사 이래로 평안한 곳이란 뜻입니다.
전염병 외적의 침입도 적었지만 가뭄 흉년으로 굶어 죽지 않는 고장이라는 거죠.
조선시대 기록을 보면 한번에 20만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큰 전염병이 약60여회 지나갔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내려오는 통로와 일본에서 올라오는 통로가 주경로였으므로 중부 서해의 산맥 끝자락인 보령은 피해가 적었다고 합니다. 가뭄이나 큰 흉년도 거의 없어 늘 안녕한 지역이었던 겁니다.

즉 우리 보령은 서해 중부를 가로 지르는 차령산맥 때문에 눈비가 많은 지역입니다. 산맥의 끝자락에 해당하므로 산이 줄기를 이루고 산봉우리들이 생선뼈같은 형태로 가지쳐 내려가며 산과 계곡이 많고 해변이 많고 섬이 많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비가 많고 큰 나무들이 많아서 밑으로 퇴적해서 석탄이 뭍힌 땅이 되었습니다. 그 덕에 비와 눈이 많고 석탄도 많고 생선들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천혜의 고장입니다.

산에는 차가운산, 보통산, 더운산이 있는데 우리 차령산맥이 끝자락이 바로 더운산 지역입니다. 산맥이 있고 꼭대기와 계곡에 돌이 많고 남서향으로 뻗어 있는데다 석탄까지 뭍혔으니 무척 더운산인 겁니다. 이런 이유로 같은 고도의 다른 지역 산봉우리보다 산꼭대기까지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 조건이 됩니다. 그래서 좋은 등산로도 많이 있는 겁니다.

생선뼈 가시처럼 뻗어있는 산들에는 각기 북동향과 남서향으로 양지와 음지로 나뉩니다. 이곳에는 동쪽 하늘로부터 아침 햇살을 잠깐씩 받을 수 있어 반음양 식물인 산양삼과 버섯류 한약재 등이 잘 자랄 것입니다. 예쁜 산들과 좋은 계곡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 겁니다.

예쁜산: 미산, 옥마산, 성주산, 오서산, 주렴산, 삼각산 등이 있음.
좋은 계곡들: 도화담, 화장골, 오서산계곡, 성주계곡, 등

<인삼 이야기>
중국은 옛날부터 고려인삼을 최고의 건강 장수식품으로 인식하고 매우 좋아했습니다. 진나라 시황제는 동방나라로 불로초를 구하러 500여명의 선남선녀를 보냈다고 하지 않습니까?
원나라 청나라때부터는 중국에서 우리 인삼이 얼마나 귀한 대접을 받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어느 성의 현감이 성주로부터 하사받은 건삼 한뿌리를 우리네 도장집처럼 헝겊주머니에 넣고서 허리춤에 차고 다니면서 정말 피곤하거나 술에 취하면 물그릇에 한번씩 담갔다가 그 물을 먹고 했답니다. 특별히 귀한 사람을 만나면 미지근한 물그릇에 인삼을 한번 잠간 담근 후 그 물을 한 잔 먹으라 권했답니다. 그 한잔의 인삼 담근 물을 마신 사람은 정말 귀한 것을 대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답니다.

조선실록에 보면 4-5년마다 중국(원, 청)에 조공으로 삼 300-500근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다른말로 표현하면 우리나라 중부지역은 거의 산삼밭이였다는 거지요. 조선 중기 이후에 재배삼이 개성에서부터 금산(노년기 화강암 많은 곳) 부여지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현재 산양삼(장뇌삼)은 산림청에서 특화품으로 권장하여 전국적으로 재배의 붐이 있습니다. 산양삼(장뇌삼)은 반음반양 식물로 동북향 또는 북향산을 좋아하며 300m 고지 이상에서 잘 자라고, 약간의 습기가 있는 반그늘 땅을 좋아합니다.
최근에 저희 한의원에도 부여 서천(천방산 장뇌밭) 보령의 산에서 새가 물고와 자란 2-8년짜리 장뇌삼 감별의뢰가 자주 옵니다.

중국 경제 성장의 여파로 최근에는 한약재의 역수출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로 팔았던 중국산 녹용의 상대만을 더 많은 값을 주고 다시 사들여가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수년 후부터는 한약재와 임산물, 농수산물, 과일 등의 역수출이 시작될 겁니다. 우리 지역의 국유지, 도유지, 시유지, 사유지, 종산 등에 산양삼 재배를 권장하면 좋을 것입니다. 앞으로 중국 경제가 좀 더 성장하면 고가인 산양삼의 수입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유휴인력과 노인 인구가 많아 산양삼을 심고 지키고 거두어들이고 가공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을 겁니다.

<식물의 약효 이야기>
이 땅은 금수강산이라 불려왔고 사계절이 뚜렷합니다. 즉 수목과 식물의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이 모두 해당되는 지역이 우리 중부지역입니다.
독일 등 다국적 제약 기업들의 전세계 지역을 조사한 자료 분석에 의하면 우리 중부지역은 약효성분 조사에서 대개가 유럽의 10~500배 이상의 성분을 더 많이 함유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약효성분의 함량은 꽃필 때까지의 일조량과 온도, 습도가 땅보다 영향을 더 준다고 합니다. 이점이 산양삼과 개똥쑥 은행잎 등의 수백 배 약효 성분 함량의 비밀입니다. 

- 식물의 종류: 땅이 결정(음지, 양지, 흙의 성분, 미생물, 지렁이 등)
- 약효 성분 = 꽃필 때까지의 일조량 온도 습도 약효 결정 주요인자
- 잎이 넓은 식물과 잎면적이 작은 소나무 전나무 등의 비교
- 온실작물 등은 약효와 성분이 다르고 전문 연구기관이 있음.

 결론적으로 우리 서해중부 차령산맥의 산자락들은 향후 산양삼 재배가 좋은 경제성이 좋다. 부차적으로 버섯류와 한약재, 등도 재배에 좋은 고장이다.
조선시대 책들에 의하면 약재도 많이 나는 고장이었다(감, 당귀, 천궁, 등)

* 조선 시대 서적: 신증동국여지승람(성종 16세기)
(보령 지역 물산) 여지도서(영조 18세기)

2. 보령의 바다와 섬 해산물의 활용에 대한 견해입니다

원대 약대 학장을 역임한 김재백 교수가 보령의 1호 명예시민인 거 알고 게시지요?
박상돈시장 시절 보령시청에서 저에게 연락을 주셔서 당시 약학박사 과정을 밟고 있던 동생(김좌진: 현 주식회사 마더스팜 대표, 마더스제약회사 대표)에게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동생은 지도교수이신 원광제약 김재백 교수와 시청을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경영 능력도 탁월하신 김재백 교수는 약대 연구실 안에 성분 분석기계를 우리나라 몇 번째 안으로 이미 갖추어 놓았었습니다.
보령의 머드의 유효성분하고 세계 유명 머드와 성분비교까지 해주셔서 보령 머드 비누가 탄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천 해수욕장의 여름 축제로 머드 축제가 세계적으로 유명해 졌습니다.
유명해진만큼 머드 제품들도 더 많이 팔리고 널리 유명해 져야합니다.
그러려면 일반 머드비누와 머드제품들, 또 머드+황토 비누 제품들, 머드 +황토+ 정유향 첨가(라벤더 등) 비누 제품들 등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세척력뿐 아니라 피부보호, 항균효과, 보습효과 등의 실험을 의뢰하여 최고를 만들어야 합니다.
무공해 제품으로, 기능성을 갖추고, 가장 대중적인 제품으로 개발하고 또 홍보해야 합니다.
이미 우리에게는 인정받은 보령 머드제품이 있으므로 더 키워서 세계적 브랜드화 할 수 있습니다.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이 한국붐과 함께 좋은 시장이 될 것입니다.

<보령 섬의 활용>

전남 많은 섬(3600개 유인도 500개 남해에 거의 위치)들에 연육교 설치 후 2년 동안은 수입증대가 있고 땅값 상승이 있으나 그 후부터 섬자본이 유출되고 쓰레기만 많아질 뿐 실질적인 이익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서양 영화를 보면 해변이나 바닷가 요트계류장에서 요트들을 타고 바다에 나가 즐기는 장면들 보셨지요? 젊은 시절 그런 영화를 볼 때마다 늙기 전에 저런 것을 우리 보령에서도 볼 수 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대체로 국민소득 일만오천달러에서 이만달러 전후가 되면 요트시대가 옵니다.
아마도 아웃도어 옷과 제품들도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우리네 특성상 한번 요트시대도 열리면 무척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안면도에서 원산도 대천항까지 도로가 열리면 인천과 평택지역 또 군산지역과 안면도 주변과 우리 지역이 요트화 경쟁에 들어갈 겁니다.
우리 보령은 어느 정도 기반시설이 조성되었다고 봅니다. 우리지역에서 요트선수들이 키워지고 윈드써핑과 요트의 교육과 대회도 유치해 왔으며 윈드써핑은 이미 유명한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15년쯤 전에 윈드 써핑을 배운 적이 있습니다.
또 요트 생산과 구입 간단한 수리등도 보령 주변에서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요트 시대가 열리면 보령 지역은 좋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개천과 만을 가진 바닷가가 많고 여러 섬들이 있어 고기가 많고 경치가 좋으며 연계성이 좋습니다. 가까이 위치한 여러 섬들과 섬을 둘러 요트접안과 별장 겸용이 가능합니다.
섬들이 가까이 모여 있으므로 바다 낚시, 다이빙,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서울 경기와 대전 등지에서 주말을 이용하여 휴가 즐기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대천항, 오천항, 원산도 등에 먼저 요트계류장 부지 선정을 해야합니다.
전국적인 요트대회를 유치하며, 요트 교육시설과 인원 확보를 해야합니다.
웅천 무창포 용머리 등 해수욕장에는 바닷가에 바닷물을 끌여들여 바닷물속 체험을 하게 하는 시설을 했다가 필요하면 요트계류장으로 바꾸어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부대효과로 우리 지역은 바닷가 해안도로가 잘 되어있으므로 경치 좋은 바닷가와 섬들의 바닷가에는 요트를 소유한 별장들이 들어서고 부유한 외지인들이 들어올 겁니다. 이들이 보령을 홍보하게 되고 또 보령 내에서 소비를 할 것입니다.

<해산물 특산물 활용>

우리 지역은 예로부터 김과 세모, 부레풀, 꽃게, 홍어류의 생산이 많았습니다.
특히 좋은 돌김 생산이 많아 많은 이들이 서울로 최상품 돌김을 내어 팔았습니다.
점차 최고의 이름을 얻으며 김가공 시대가 열리자 김은 대천 보령이 본고장이 된겁니다. 김이 서해와 남해에서 여러 곳에서 났지만 김가공 판매는 보령이 중심이죠.
가공김 시장처럼 여러 해산물들이 대천항으로 모이니 당연히 유명해져야 합니다.

조선 중기 1530년경 쓰여진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후기 1760년 전후경 영조때 쓰여진 인문지리 물산백서인 <여지도서>를 보면 보령 앞바다에서는 홍어류(도다리 가오리 강개미 홍어)와 오징어 꽃게 등이 많이 난다고 쓰여 있습니다. 중국 기록에 보면 보령지역 사람이 중국 황제에게 자신을 낮추어 소개할 때에 접역(바닷 속 낮은 곳에 살며 보령에 주로 나오는 접어가 많이 나는 곳이라는 뜻)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접어는 지금의 도다리 등 홍어류를 말하는 겁니다. 지금은 강개미, 꽃게, 새우 오징어 등과 각종 횟감 잡어들이 대천항과 오천항으로 모입니다.

<강개미 식혜>

강개미는 연골어류 홍어목 가오리과로 노랑가오리 상어가오리의 서해안 사투리입니다. 동해에는 가자미, 전남에는 홍어, 서해에는 강개미가 유명합니다.
왜 유독 홍어류를 회(호이) 식혜로 만들어 먹을까요?
노년에 신체적으로 허약했던 김대중 대통령이 홍어를 잘 드신 거 아시지요.

홍어는 전남의 잔치 차림 물목에서 빠지면 홍어도 내놓지 않고 잔치하냐고 말한답니다. 시인의 시에서처럼 십리넘는 황토길을 걸어온 친지들이 농번기 상사에 가서 몸살나지 않고 돌아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술안주로 홍어회를 내어 먹이므로 상가집 밤샘의 피로를 이기고 돌아가 농사일을 감당하는 겁니다.

홍어 등은 바다 밑바닥에 살면서 게 새우 오징어 등을 먹고 각종 미네랄과 산소와 좋은 지방을 많이 함유합니다. 미끈거리는 체액을 피부에 많이 내고 저온 환경을 좋아합니다. 홍어류를 끓이면 국물이 끈적거리며 기름이 많이 뜹니다.
이 기름과 끈적이는 물질을 흡수하면 우리 몸의 분비액(소화액, 분비물질 등)을 만들어주는 재료로 쓰입니다.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유지하게 하는 성분이지요.

그래서 젊음을 유지하며 건강해지는 강개미의 가공품과 회(식혜)를 더 많이 개발하고 홍보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강개미회를 넣은 덮밥, 냉면, 잔치국수 등이 유명해져야합니다.

<간장게장, 꽃게장, 간장새우장>

간장게장이나 꽃게장, 간장새우장 등도 군산보다 유명해질 수 있습니다.
수협 조합원이나 어민단체 혹은 보령시민 투자자를 모아서 항구 근처에 가공공장을 만듭니다. 신선하고 위생적인 처리를 거친 후 크기와 무게로 등급을 매겨 일정한 표준 값을 정하여 출고합니다. 경향 각지에서 홍보하고 구하여 전문음식점에서 판매하게 하면 될 겁니다.
보령시민 모두가 위생과 값에서 최고임을 인정하고 언론을 통해서 홍보해주면 해수욕장 손님들이 일차적 고객이 될 겁니다.
점차 꽃게장과 간장게장은 대천 보령상표가 최고라고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간장새우장도 사람들이 좋아한답니다. 이런 방식으로 생산 판매하면 될 겁니다.
강개미 식혜도 이처럼 생산해서 판매한다면 더욱 다양한 고객을 모을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우리 보령의 해산물을 최고로 만들어 이름을 얻고 본고장의 명성도 얻게 하는 겁니다. 이것들은 아마 일본이나 중국인들도 많이 사 먹으러 오고 수출도 가장 많을 겁니다.

<각종 젓갈류>

젓갈류도 보령에서 많이 잡히고 대천항과 오천항에 많이 들어옵니다. 이미 젓갈류에 유명한 강경이나 광천은 항구도 적고 젓갈도 구입해 가서 가공해야 합니다.
보령의 여러 섬들과 성주산의 석탄굴과 주변산들의 토굴 등을 이용하여 젓갈류의 본고장으로 이름을 얻어야 합니다.

젓갈류도 간장게장 가공 판매 방식처럼 진행하면서 저염젓갈로 발효를 더하여 가공한다면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강개미식혜도 이와 같습니다. 발효과정은 대학이나 연구실에 실험의뢰하여 앞으로 먹거리의 표준을 만들어야 할 겁니다. 그래서 최고의 명성을 쌓아야 합니다. 가장 저렴하고 신선하고 위생적인 재료 구입이 가능하니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의 특성화>

- 대천 해수욕장의 차별화 (고급화 연계화 가족화 문화체험 모래 머드찜장 )
- 무창포 등(다이빙 교육, 바다속 체험, 갯벌체험, 가족캠핑장)
* 바다속체험(무창포 등 해변에는 요트계류장처럼 바닷물을 끌어들여 스노클링,
다이빙 장, 바닷물고기 구경) 활용 나중에 요트 계류장으로 활용할 수 있음)
- 기반시설(예: 도로망 확충) 잘 가꾸어서 바닷가 별장 유치

3. 보령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견해입니다

살기 좋은 보령을 함께 만들어 시민들이 자랑하게 하자

<운동시설>

축구는 구기운동의 기본이며 연습과 게임에 잔디구장의 확보가 필요합니다. 지금 초등학생부터 축구동호회가 만들어지고 방학에 유럽으로 전지 훈련 보내기 등 붐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손흥민 기성용 같은 선수는 잔디구장이 없는 곳에서는 나오지 않는답니다. 맨땅에서 축구 연습을 하면 무릎 등이 다치기 때문에 기술 향상을 돕는 연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외국에는 잔디구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어릴 때부터 잔디구장에서 연습하는 환경이 주어지는 겁니다.

이런 시설을 잘 준비하여 성공한 군이 남해군으로 김두관(39세)군수시절 잔디구장을 12면을 건설하였습니다. 지금 남해군에는 독특하게 잔디산업팀이 있어 12개구장관리하며 잔디를 개발하여 인천월드컵경기장 상암구장 등에 납품하여 년7억 매출을 올린다고 합니다.

우리 보령에는 2개(잔디구장 1곳, 인조잔디 1곳) 풋살 인조잔디구장 몇 곳이 있습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축구의 활성화와 유명선수가 나오기를 원하는 것은 헛된 꿈일 뿐입니다.

<천연 잔디구장 확충안>

대천 해수욕장의 대천쪽 뒷면의 진입대로 양측의 농지(절대농지)에 잔디구장을 건설을 조성하기를 생각해봅니다. 도로 양측이나 한쪽에 6-10개의 천연잔디 구장을 준비할 수 있을겁니다. 개인은 절대농지를 변경사용 할 수 없지만 시나 도에서는 변경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웅천 뜰에도 여러 개의 잔디구장 확보가 가능할 겁니다.

이렇게 하면 유리한 점으로 축구 동호인회원의 폭발적 확장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천해수욕장의 수영객 유치에도 유리합니다. 초중고 전국대회나 충남대회등을 유치할 분만 아니라 일반인 동호인회 등의 대회도 자주 유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 대회가 좋은 볼거리도 될 겁니다. 우리 대천해수욕장은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에 위치하므로 위치가 좋으며 시원한 바닷가이고 가을과 봄에도 대회를 유치할 수 있을겁니다.

이런 여러 개의 천연잔디구장 건설에 따른 자본도 외부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오천무역항 건설 회사등과 한전 등에 헌납 또는 지원 요청도 가능할 지 모릅니다.
이용 하는 법과 운영안내 등을 지도로 만들어 배포하고 인터넷 등에 광고하면 좋을 겁니다. 구장 관리에 동사무소에서 조기축구회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할 수도 있을겁니다.

대천 천변 등에도 풋살구장 등을 3-4개로 확장하면 좋을 겁니다.
길거리 농구 구장도 3-4개로 황장하고 롤러장도 2-3개로 확장한다면 시민들의 운동 여가생활에 좋을 것입니다. 군데군데 햇빛가림 시설과 음용수 시설을 설치한다면 더욱 체육시설의 편리성이 좋을 겁니다.

4. 기타의 보령 발전에 대한 견해입니다.

<노인회관 마을회관 활용방안>

충남은 노인 자살률이 최고 높은 지역중 하나입니다. 특히 보령지역은 그중에서도 높은 지역이구요. 양반의 본고장이라서 체면과 명분을 중시하며 내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는 끙끙 마음고생을 하는 성향입니다. 우리 보령지역은 다양한 가정들이 많아서 비교되는 환경이 많고, 엄한 유교적 가정교육이 내 주변에도 많습니다. 어릴 때는 말없이 엄한 부모 밑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 나이들면 부모에 무관심한 자녀가 됩니다. 다들 자기 삶이 바쁘므로 노인 부모와 대화나 만남 도움이 힘든 환경이 되면 또 노년의 질병이나 마음의 상처가 심하면 우울증과 함께 자살로 이어집니다.

유휴인력과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낮시간에는 용돈마련하며 함께하는 일거리를 찾아드리고요. 저녁시간에는 취미와 심리치유 상담과정을 같이 하면 좋을 것입니다.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주1-2회로 악기, 노래, 춤, 체조 놀이교실 등 운영하면 좋을 것이며 지금도 그렇게 활용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녁시간중 월1-2회는 내적치유, 심리 내적치유 강의와 상담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입니다. 자녀와의 관계회복, 부부화목, 가정화목, 이웃과의 관계 회복, 노년기 삶의 보람. 사회참여, 불안장애 우울증 등이 자살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함을 목표로 삼아야합니다.
심리상담사가 많이 확보되어야 하므로 감초당 건물 3층에서도 상담사 교육이 이루어지며 법인 설립을 계획중입니다.

<음악 연주 발전계획>

마음을 정화하고 기쁘게하며 치유하는 게 음악입니다. 음악을 비롯한 예술은 아무리 부흥해도 충분하지 않은 것입니다. 먼저 모든 음악 학원, 악기 교실, 동호인 연습실 등의 연락처와 연습시간, 수강료 등을 지도로 만들어 보급하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시민의 동호인회 육성을 시키기 위하여 매년마다 종합적으로 또는 단일 악기 등으로 정기 연주회를 권장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발표 공간을 만들어 줄 열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동이나 면단위 연주발표를 갖게하고 다음으로 시단위의 연주 발표를 할 기회를 주며 여기에서 인정받으면 해수욕장에서 연주회를 제공해 주면 좋을 것입니다.
해수욕장에서 연주한 분들은 각지역의 노인회관이나 시설기관 또는 군부대 섬 오지 등으로 연주할 공연을 연계하여 연주하기로 하면 될 것입니다.
특별히 고전악기들은 실내악팀으로 연주하도록 돕고, 일반 밴드팀 구성을 도와서 각각 모여서 연습하고 연주할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좋을 것입니다.

우리 보령의 예술 문화적 토대를 키우는 일에는 천천히 또 꾸준히 애정을 가지고 쏟아 붓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5. 보령의 관광 발전에 대한 견해입니다

관광객은 볼거리를 찾아와서 친절(인심)을 경험하고 그곳의 문화와 주민들의 참여속에서 인간관계를 통하여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여기에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해주고,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여 풍성하게 갖추고, 여기에 경험할 것과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준다면 더욱 좋은 관광지가 될 것이며 지속적인 수입증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지도 만들기>

흔히 관광지나 어느 도시에 가게되면 인터넷을 통하여 또는 소개로 정보를 전해듣고 가게 되는데 맨 먼저 어디에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시간표와 코스를 찰것인가에 안내서나 안내지도가 필요합니다.
이 안내지도에는 다양한 분야와 종류 등으로 분류하여 세분화하고 특성을 살려 구성함이 필요합니다. 또한 관광과 휴가의 기간(몇박 몇일), 등산과 체험 맛집과 숙박 등을 연계하여 표시하면 좋습니다.

맛집 지도: 지역별 종류별 계절별
숙박 지도: 등급별 종류별 위치별

안내 지도에는 색깔 등 구별방식을 도입하여 분명하고 구분되게 표시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이런 관광 안내지도의 보급은 인터넷, 기관, 터미널 등을 이용하여 보급할 수 있습니다.
안내 지도를 보급하기를 원하는 업소는 안내 교육을 이수한 후 지정 케이스 등을 구입하여 지정된 장소에 설치하게 하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옥마산 올레길 팔각정길을 즐겨 다니며 보니 작년쯤에 주차장 확장을 하시더군요. 그런데 시멘트 블럭을 써서 높은 외벽 주차장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저 개인의 생각으로는 낮고 둥근 주차장으로 확장하고 일반 등산객들은 주차장 20-30미터 전에서 옆으로 완만한 황토 오솔길을 내어 돌아 올라가게 하고 주차장 주변에 휴식의자 음수대와 가로등 또는 CCTV 등을 달면 좋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소나무도 적게 베어내면서 말이지요.
이런 부분에서처럼 시민들과 피드백 내지 의견청취의 장치가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오천무역항 개발이 김태흠 국회의원과 김동일시장 또 저의 가친께서 섬겨오신 보령발전 시민위원회 등과 보령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추진되는 가운데 있으니 저의 이런 소망들이 오천무역항 개발과 연합하여 시너지 효과가 나기를 소원해 봅니다. 행정의 달인 여러분들과 함께 보령 시민들도 이런 꿈을 공유하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다행히도 우리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한답니다.
뇌의 전두엽에서 생각을 떠 올리면 7일 정도만 저장되는 단기 기억에서 자주 생각을 떠 올리면 장기 기억으로 해마부분에 저장해 준답니다.
장기 기억이 되면 자주 생각한 것들을 습관처럼 여기게 되고 이것들을 경험으로 인식한답니다.

보령에서 태어나 뼈를 묻을 저와 많은 시민들과 또 행정을 담당하는 여러분들과 또 김동일시장님을 위시한 지도자분들과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 이런 꿈을 공유하고 현실로 실현해 봅시다.
저와 같은 보통시민을 귀한 자리에 불러 주시고 귀 기울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초당한의원장, 전인치유서해연구원장, 한의학박사 김영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