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변종만)은 7월 9일 보령호 수중생태계 보전을 위한 치어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태계 종다양성 유지에 기본이 되는 하위 포식자인 붕어 5만미를 비롯하여 메기 5천미와 뱀장어 5백미 등을 댐 저수지에 방류하였으며 변종만 단장은 이번 방류를 통해 보령호 수중 생태계 보전 및 어족자원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K-water의 친환경적인 수자원 관리방안의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보령댐 유역에 산재되어 있는 부유물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대청결 운동도 병행하여 충남 서․북부지역의 중요한 식수원인 보령호의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령권관리단 관계자는 조류 모니터링 강화, 선택 취수, 물순환설비 가동 등 선제적 조류 예방 활동을 통해 하절기 조류 발생에 선재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보령댐 유역의 탁수·부유물 사전 점검 등도 병행하여 보령호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권관리단 변종만 단장은 K-water가 수질관리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보령호 수질은 유역 내 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보령호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기 위한 지자체와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