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후보, 카톡의 진실은?
김동일후보, 카톡의 진실은?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4.05.3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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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공개 통한 유권자에 공개... 시민이 판단해야

6.4지방선거 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 후보간 네거티브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동일 보령시장후보의 카톡사건이 또다시 세간의 이슈가 되고 있어 이번 선거가 한치앞을 내다 볼 수 없이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후보측 선거캠프의 한 관계자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서 잘못된 정보가 유출되어 시민의 알 권리가 왜곡 보도 되어 있고, 보도를 한 지역의 모 인테넷언론사는 현재 인터넷 창에 선관위로부터 경고를 받고 사과 보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타깝고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또한 네거티브에 대한 터무니없는 행태에 대해서는 "법적대응도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유세를 통해 사실이 아닌것에 대해서 사실인양 허위유포하는 것은 철저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일후보가 전송한 카톡의 사진은 "미쉘 위"를 닮은 누드모델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모델의 사진이 "예술사진이냐 음란퇴폐 사진이냐"는 유권자가 판단할 일이다.

대한민국의 누드모델은 60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협회에 등록된 모델은 4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보령시민 김 모씨가 본지에 송부한 기사내용 전문이다.


< 예술이냐 퇴폐냐? >
보령시 시장 선거에서 새 누리당 김 동일 후보의 카톡사건이 찻잔속의 태풍으로 잠재하고 있다. 본 사건의 내용은 김 동일 후보가 카톡으로 받은 사진이 지인들에게 전송되었는데, 그 사진이 음란폐설, 즉 외설이라고 지방 인터넷신문 기자가 기사화하고 시장후보 사퇴압력을 행사함으로서 붉어진 일이다.

새정치 민주연합에서는 이 사건을 여성단체를 동원하고, 공중파 방송에 보도하여 김 후보의 후보자격을 박탈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유세장에서 도덕성을 운운하며, 네거티브 선거를 하고 있다.

그리하여, 본인은 김 동일 후보를 면담하여 사건의 개요를 조사해 보고, 지방신문기자의 기사를 보았다. 김 동일 후보는 이 사진이 예술작품이라서 부인에게도 보여 주고, 지인들에게도 보라고 했다는 것이다.

예술작품 사진이라면 이는 선거에 악용되어서는 아니되고, 이용하려고 하는 세력이 있다면 이는 지방선거에서 네거티브로 기만하여 지방정권을 가로채려는 스틸! 일종의 지방정권 도난이다.

본인이 본 인터넷 기사는 정작 사건의 중심인 사진은 없고, 일본 외설, 음란퇴폐사진이 편집되어 올라와 있었고, 기사 내용도 초등학생도 쓰기 민망한 경박한 언어와 욕의 일색 이였다. 도저히 지방신문이라고 하지만, 신문사 기자가 써서는 아니 될 비속어들의 전시장이었다.

문제의 기자는 과거 김 동일 후보가 도의원 시절,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잘못된 관계에 악심을 품고, 정치적 반대세력과 연대, 진실을 왜곡하여 정치판에서 시민의 눈과 귀를 기만하여 지방권력을 잡으려는 세력과 연대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를 침해하는 심히 중대한 사건으로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 김 동일 후보 본인과 가족에게 치욕스러운 명예훼손 일뿐만 아니라, 시민을 속이고 기만하여 표를 가로채려고 하는 민주주의 도독이며, 민주주의를 죽이는 중대한 사건이다.

지방 경찰서 정보과에서는 무엇을 하는가?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고 법적 처벌을 해야 하는 사건이 아닌가 묻고싶다. 인터넷신문이라는 매체가 민주주의를 죽이는 도구로 악용 되도록 두어서는 아니된다.

그리고 새정치 민주연합에서는 치졸한 수를 쓰지 말고, 정당하게 공약으로 선거에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본인을 미술과 사진을 전공하고, 예술사진과 광고 사진을 한 사람으로서 이 사회의 불순한 세력에게 예술사진과 음란퇴폐사진, 외설 사진의 기준을 가르쳐주고자 한다.

여성이 옷을 벗고 입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진이 보는 사람이 성적수치심을 느끼게 하거나, 추함을 느끼게 하면 이 사진은 음란퇴폐사진이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면 예술사진이다. 여성의 벗은 사진이 예술사진이라면, 시장 후보가 아니라 시민누구나 같이 보고,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

선거에서 본질을 왜곡하여 보도하고 정치적으로 악용하여, 그 일이 이 지역을 넘어 일파만파 퍼진다면, 그 피해는 관광으로 먹고사는 관광도시의 이미지 나쁘게 하여 관광객을 줄일 뿐만 아니라, 보령시민의 얼굴도 더럽히는 행동이다. 보령 경찰서에서는 이 사건의 중대성을 파악하고, 조사하여 처벌하여야 할 것이다.
                                                    2014년 5월 26일
                                                보령시민 김 ㅇㅇ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