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18일 공식후보등록 기간을 전후한 충청권 유권자 1만 3000여명(기초ㆍ광역단체장 1만1000여명, 교육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시우후보가 김동일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1.1%의 지지율을 보여 새누리당 김동일 후보(36.65%)와 무소속 엄승용 후보(14.9%)를 앞질렀다.

지역별 지지도에서는 이 후보가 대천 1·2동과 주포·주교·오천·천북면 일원 등 1선거구에서 가장 앞섰고, 김 후보는 대천 3·4·5동과 남포·주산·미산면 등지의 2선거구에서 타 후보들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성별 지지도에선 남성은 42.5%가 여성은 39.7%가 이 후보를 선호했고 김 후보는 남성 39.0%, 여성 34.0%의 지지를, 엄 후보는 남성 13.5%, 여성 16.3%의 지지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의 경우, 20~30대(51.0%)와 40대(46.6%)는 이 후보를, 50대(43.3%)와 60대(49.6%)는 김 후보를 더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