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김동일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4.05.13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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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새누리당 보령시장후보가 13일 오후 2시 선거개소식을 열고 6.4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중병에 걸려있는 보령시를 대 수술 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다음은 김동일후보의 인사말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보령시장 예비후보 김동일입니다.

오늘 바쁘신 중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시어 부족한
저를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저 김동일, 반드시 승리하여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먼저 드립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새누리당 당원동지 여러분!

보령은 예로부터 살기 좋고 풍요로운 고장이라고 해서 만세보령이라고 불렀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늘 활력이 넘쳤고, 여유가 있었으며 만세보령의 시민이란 자부심 또한 강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보령은 어떻습니까?

먹고 살기 힘들다며 젊은 사람들이 떠나서, 지역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때 15만명이 넘었던 인구는 10만명으로 확 줄었습니다.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어디 이 뿐입니까?

우리시와 인접해 있는 도시들은 하나같이 도청이전과 고속도로 개통, 기업유치 등으로 활력이 넘쳐나고 있는데, 우리 보령은 몇 년째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 지역과의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인해서, 시민들은 점점 의욕을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보령시는 마치 중병에 걸려 있는 환자와 같습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한 지경입니다.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도 혼자서 수술을 하기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혼수상태에 놓여 있던 보령시를, 그나마 응급 처치 하여 이 만큼 살려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당선되었기 때문입니다.

김태흠 의원은 야당 의원이 8년간을 일했어도 해결하지 못했던 일들이 4년 임기의 반환점에서 술술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업인 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령해양경찰서도 신설해 냈습니다.

며칠 전에도 3번이나 떨어진 장항선 복선 전철화 사업을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시켜 충남 서부권의 철도교통 인프라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이제 막 응급처치를 끝낸 보령을 수술대에 올려서 살려내기 위해서는 수술 경험이 많고 실력이 뛰어난 의사가 필요합니다.
김태흠 의원과 손발을 맞춰 서로 상호 역할을 보완하면서 일할 사람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 김동일, 김태흠 의원과 함께 보령을 살려내겠습니다.

저 김동일, 오늘 이 자리를 위해서 40여년을 준비했습니다.
평생을 시민들과 동고동락 하면서 뼛속깊이 보령의 미래를 고민해 왔습니다.

보령시민들께서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보령시가 어디가 막혀 있어서 어디를 뚫어야 하는지 정확하고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준비된 시장, 저 김동일, 오로지 행복하고 환하게 웃는 시민들의 모습만 생각하면서 온 몸을 던져, 보령시 발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첫째, 우리 보령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기업이 잘 되어야 도시가 발전합니다.
시정 제1의 목표를 여기에 두고, 특히 기업관련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제가 직접 챙기겠습니다.
더 이상 법령과 예산 핑계를 대지 않겠습니다.
법령과 예산 타령할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고민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에 향토기업 육성은 물론 우량기업을 하나라도 더 유치해 내겠습니다.

둘째, 해양관광 도시의 기반을 다져 놓겠습니다.

원산도 등 도서지역을 도청이전과 국도 77호선 완공에 대비하여 해양관광 배후도시로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각종 해양스포츠와 레저 관련 시설을 적극 유치하여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육성하고,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대중국 교역의 전진기지, 환 황해권의 중심도시로 성장 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나가겠습니다.

셋째, 일 잘하는 보령시를 만들겠습니다.

시장에게 집중되어 있는 권한을 대폭 위임하여 권한과 책임을 일치시키고, 모든 업무를 시스템화하여 각종 민원의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진행사항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들이 창의성과 봉사정신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어 그 이익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보령발전의 주춧돌을 착실히 쌓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100년 후 보령시민이 먹고 살거리를 찾겠습니다.
농어업에 꿈을 심을 수 있는 부자 농어촌, 경관과 환경이 보전된 고 품격도시, 품격 있고 활력 넘치는 문환관광 도시,

시민이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건설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선조들로부터 복된 터전으로 물려받은 만세보령, 개발과 보전을 조화롭게 하여 편안하고 안락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새누리당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우리 모두는 보령시민의 준엄한 명령인 보령시의 발전과 우리 새누리당의 지상명령인 보령시장 교체라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저, 김동일과 함께 부여받은 임무,
완벽하게 수행해 냅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반드시 해 내야만 합니다.

보령의 꿈과 비전을 되살려 낼 저 김동일을 새로운 보령시장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여러분!

모든 시민들이 보령사람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당당한 보령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서해안 시대를 주도하는 역동적인 해양관광의 중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김동일과 함께 잠자는 보령을 깨워서
시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보령을 만듭시다.

김동일과 함께, 승리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