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이임 인사말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이임 인사말
  • 보령뉴스
  • 승인 2014.05.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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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국회의원(보령.서천)이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을 마치며 지역민과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임 인사말을 남기고 대변인직을 내려 놓았다.

다음은 김태흠의원의 이임 인사말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태흠 의원입니다.

오늘로 원내대변인 직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당을 대변하는 막중한 역할을 대과(大過)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민 및 언론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 간 집권 여당의 원내대변인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은영을 돕기 위한 새누리당의 입장을 지역민 및 언론인 여러분께 잘 전달해 드리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성심껏 노력해왔지만 부족함이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혹시라도 저로 인해 업무에 불편함을 겪으셨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이 계시다면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경험해 본 대변인의 자리는 언론을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릴 수 있어 매력이 있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한 번의 말실수로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하루하루가 참으로 조심스러운 나날이었음에도 큰 과오 없이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전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원내대변인이라는 과분한 직분을 내려놓고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분과 쌓아온 정(情)을 잊지 않고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5. 9

                             새누리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김태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