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면 전담의용소방대 박헌철 대원 소화기로 초기 화재진압해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택시기사가 직업인 박헌철 대원은 이날 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에서 승객을 기다리던 중 공사현장 칸막이 부근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터미널로 들어가 비치된 소화기 4대를 가져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며 하마터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박헌철 대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공사현장 외부 칸막이와 바닥 일부분만 불에 타 큰 피해를 경감했다.
박헌철 대원은 “다행히 화재가 초기에 진화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보람과 함께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고장을 화재 등의 재난으로 부터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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