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공천 경선현황 발표
새정치민주연합 공천 경선현황 발표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4.05.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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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도의원 2선거구(남부) 공론50%,여론50%
- 시의원 다선거구(남부) 권리당원 50%,여론 50% 확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은 5월7일 공직선거후보자 추천현황을 추가 공개하면서 충남도의원 보령2선거구(남부) 후보와 보령시의원 다선거구(남부)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후보자도 확정했다.

충남도의원 보령2선거구(남부) 후보 경선에는 김지덕(54․남), 고종군(49․남), 임세빈(50․남) 후보가 참여하며, 공론선거인단 50%와 국민여론조사 50%의 비율로 보령시장 경선방식과 함께 치러진다.

또한 보령시의원 다선거구(남부) 후보 경선에는 성낙기(53․남), 최영철(60․남), 임영재(54․남) 후보가 참여해 권리당원 50%, 국민여론조사 50%의 비율로 치러진다. 이들은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경선룰을 결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남부 도의원 경선과 시의원 경선에 따른 도당의 의견조율과정에서 특히 남부시의원 경선을 놓고 도당의 일방적인 경선방식을 확정함으로써 후보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끝까지 경선이 치뤄질지가 궁금하다.

남부 시의원에 출마한 A모씨는 "새정치민주연합 보령지부 당원이 몇명 되지도 않는데 권리당원 50%를 넣고 경선하는 것은 편가르기이며 이것은 새정치가 아니라 낡은정치, 헌 정치"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령시장 경선방식을 놓고 충남도당 일부 관계자들의 일방통행이 좌절되면서 남부 도의원과 시의원 경선에도 또다시 구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힐난을 받고 있다. 

보령시장 경선은 공론조사 50%, 여론조사 50%로 최종 확정되면서 오는 12일에서 14일경 경선이 취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