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경 여객선 유관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 실시
검, 경 여객선 유관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 실시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4.04.2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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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성 강화 및 내실 있는 점검 위해 점검결과 책임제 실시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에서는 28일 보령시 대천항에서 출입항하는 원산훼리 등 여객선 5척 대상으로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대산지방해양항만청, 충남도, 보령시,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운조합 등이 참여하는 긴급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서는 1993년 10월 전북 위도에서 발생한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이후 여객선 사고예방을 위한 법적·제도적 보완장치가 마련되었으나, 또 다시 대형 참사가 발생하여 국민들의 공분과 함께 안전분야에 대한 불신을 불러왔다며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근원적 혁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선박별 운항관리규정 이행실태, 각종 항해, 통신, 기관장비 작동상태, 구명벌 등 구명장비, 비상상황 발생 시 승객대피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고 책임성 강화 및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하여 기관별 점검 결과에 대한 책임제를 실시 관리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