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있어 관내 기업체 150여 곳 및 관공서에 근로자들의 투표시간 보장 등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위하여 협조 공문을 발송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근로자의 투표권 보장 강화를 위하여『근로자의 투표시간 청구권』을 신설하고 투표시간을 보장하지 아니한 고용주에게는 1천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되었다.

보령시선관위에 따르면 기업체에 소속 근로자들에 대한 투표시간 보장은 물론 정례조회, 사내방송 등을 이용한 투표참여, 협력업체와 하청업체의 근로자들에 대한 투표권도 함께 보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한편, 보령시선관위는 중앙선관위 차원에서 안전행정부와 고용노동부에도 근로자들의 투표시간 보장을 이미 요청하였으며, 캠페인 등을 통해서도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므로 유권자들도 투표에 참여하여 성숙한 주권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윤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