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북부 도의윈 출마 선언
김병철, 북부 도의윈 출마 선언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4.04.15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병철 대천신문 대표가 6.4지방선거 북부 도의원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20여년 동안 뿌리를 내리지 못한 지방자치시대를 위하여 제도를 정착시키고 건강한 지역 발전에 기여 하고자 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문화, 경제, 산업, 복지, 교육 등에 헌신하여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 꼭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머슴이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병철 북부 도의원 예비후보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출마선언문>

“지방자치 정착 위해 노력”

존경하는 보령시민여러분,
새정치민주연합 보령시 북부도의원 예비후보 김병철 인사드립니다.

저는 우리 지역의 지방자치제도를 제대로 정착시키고, 자치에 기반한 건강한 지역발전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도의원선거에 도전키로 했습니다.

평소 고민해 오던 지방자치의 문제를 생각이나 이상 속에서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1991년 부활된 지방자치제도의 역사가 20여 년을 훌쩍 지나고 있습니다.

지역의 일을 지역이 스스로 해결한다는 자치의 개념을 생각할 때 지방자치는 지역의 중앙예속을 막고, 다른 지역과 다른 그 지역만의 독자적 발전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훌륭한 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좋은 취지와는 다른 현실 속 지방자치의 현실에서는 주인공인 시민은 사라지고, 자치의 의미도 무색한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저는 지역 언론에서 일하면서 이러한 자치의 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을 가졌고, 지방자치가 명확히 뿌리내려야 지역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는 깊은 고민 끝의 결론을 얻게 됐습니다.

지방자치의 의미를 다시 세우고, 자치가 시민들 속에서 깊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충청남도가 도민을 중심에 둔 도정을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이에 더해 우리 보령시가 충청남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서 문화, 경제, 산업, 복지, 교육 등에서 타 지역을 선도하고,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 꼭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도민자치학교·시민자치학교 운영지원 ▲의정·행정평가제 도입 추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혜택 확대 추진 ▲의료복지·농촌의료시설 확충 지원 ▲어르신·이주여성 사회적일자리 창출 ▲재래시장 특화방안 모색 ▲농촌지역 순회 마을버스 운행지원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이후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추진할 수 있는 정책들을 확대토록 하겠습니다.

시민이 지방자치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 4. 15

보령시 북부 도의원 예비후보 김 병철 올림

<김 병철 예비후보 프로필>

- 1968년 오천면 녹도 출생

- 대남초, 대천중, 대천고등학교 졸업

-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 보령신문, 충청일보, 뉴시스 기자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