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보령시장 여론조사
6.4지방선거 보령시장 여론조사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4.03.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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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일 35.4%,이시우 25.2%,엄승용 9.3%김기호 8.4% 박익규 5.6%
- 정당지지도, 새누리 59.7%, 새정치민주연합 17.1%

6.4지방선거 보령시장예비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70여일을 앞두고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차기 보령시장 예비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민심이 그대로 반영된 가운데 6.4지방선거 70여 일을 앞두고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김동일 35.4%, 이시우 25.2%, 엄승용 9.3%, 김기호 8.4%, 박익규 5.6%로 나타났으며, 없거나 모름은 16%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도 새누리당 59.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17.1% 통합진보당 2.4%, 정의당 2.5% 없거나 모름 18.2%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김동일 예비후보가 초반 독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시우 예비후보와의 10%격차를 보이며 타 후보들을 따돌리고 초반질주를 하고 있어 김동일 예비후보에 대한 견제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조사는 ▲보령시장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입니다. 누가 보령시장 후보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으로 1번, (현) 충남내일포럼 공동대표 김기호. 2번, (전) 제8대 충남도의회 김동일. 3번, (전) 혜전대 교수 박익규. 4번, (전) 문화재청 정책국장 엄승용. 5번, (현) 보령시장 이시우. 6번, 없거나 모름 순으로 (후보자 가나다순)실시됐다.

특성별 결과 연령별로는 새누리당 김동일 후보가 모든 연령층에서 30%~40%p 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앞섰으나, 19세 또는 20세에서는 26%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이시우 후보가 30%의 지지율로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엄승용 후보는 50대에서 15%대의 지지율로 가장 높게, 김기호 후보는 20대와 40대에서 10%대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박익규 후보는 유독 30대에서 15%의 지지율을 보여 이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에서 연령층대 무응답이 19세 또는 20대에서 26%대로 비교적 높게 나타난 가운데 3~40대도 15%로 나타났으며, 의외로 60대 이상에서의 무응답이 16%에 육박하고 있어 향후 어느 정도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젊은 층의 투표 참여율도 주목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거주지를 보면 김동일 후보는 대천1,2동에서 40%의 지지율을 보인반면 김태흠 국회의원의 고향인 웅천읍이 포함된 다선거구(웅천읍, 남포면, 주산면, 미산면, 성주면)에서 31%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시우 후보는 가선거구(주포면,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 청소면, 청라면)에서 33.1%의 지지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타 지역에서는 모두 20%초반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밖에 김기호 후보는 가선거구(주포면,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 청소면, 청라면)와 대천1.2동에서 10% 초반대의 지지율을 엄승용 후보는 다선거구 (웅천읍, 남포면, 주산면, 미산면, 성주면)와 대천3,4,5동에서 10%초반대의 지지율을 박익규 후보는 가선거구(주포면,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 청소면, 청라면)에서 지지율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별 결과 성별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 지지 응답남성이 63%의 지지율을 보인 반면 여성은 57%, 민주연합지지 남성이 19%, 여성이 16%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없거나 모름도 남성이 14%를 여성이 22%로 조금 높게 나타나 보령지역에서도 여성의 정당참여도와 관심이 적은 것으로 해석된다.

연령별로 새누리당 지지응답자 50대~60대 이상이 65%~75%를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30~40대에서도 55%의 지지율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20대와 40대에서 20%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새정치민주연합의 합당바람이 아직까지는 보령지역정가에서는 미풍으로 작용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주지역별 정당지지율을 보면 새누리당 지지로 다선거구(웅천읍, 남포면, 주산면, 미산면, 성주면)에서 70%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나선거구와 가선거구에서 60%대를 라선거구 대천3,4,5동의 지지율이 55%대로 조사됐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거주지역별 정당지지율은 가선거구(주포면,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 청소면, 청라면)에서 23%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타 지역구에서는 10%초중반대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 성별로는 남성이 467명 여성이 538명 총 1,005명이 조사에 응답했으며, 연령별로는 19세 또는 20대 136명, 30대 149명, 40대 185명, 50대 207명,60대 이상이 328명으로 나타났으며, 거주지로는 가선거구(주포면,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 청소면, 청라면) 231명, 나선거구(대천1,2동)241명, 다선거구(웅천읍, 남포면, 주산면, 미산면, 성주면)185명, 라선거구(대천3,4,5동)34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보령시민신문(대표 손동훈)이 전문기관인 '윈풀(WINPOLL)'에 의뢰하여 실시하였고 조사방식은 선관위에 등록한 보령시장 예비후보자 성명의 가나다순( 김기호, 김동일, 박익규, 엄승용, 이시우) 질문으로 보령시장 적합도를 물었다.

적합도 조사는 보령시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3월21일부터 22일까지(2일간) RDD 지역비례, 성별할당 무작위추출(기준 행안부 주민등록인구통계 2014년 2월 지역 연령별인구비 가중치 적용)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여론조사(ARS)를 실시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이며, 시도횟수 18,809회로 응답률은 5.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