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가 서로 존중하는 풍토 조성
학생․학부모․교사가 서로 존중하는 풍토 조성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4.03.27 15: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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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양효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학부모․교사가 서로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그는 “매스컴을 통해 종종 보도되는 교권침해 현상이 보도되는 것을 보면서, 교육자의 한사람으로서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고 하면서, 학생 및 학부모에 의한 폭언, 폭행 등을 비롯한 교권침해 현상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우려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는 “외부에 알려진 것보다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며,“선생님의 그림자는 밟지 않는다” 라는 말은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다면서 이젠 제자가 스승을 존경하고 어려워 하기는 커녕 스승이 제자의 눈치를 보거나 두려워하는 세상이 되었다고 한탄했다”

따라서 요즘 교원들의 사기는 직접 언급하지 않아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권 침해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입장에서도 이러다가 교육자체가 공멸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밝히면서 교육의 가장 중요한 한축인 교사가 무너지는 현상을 방치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를 해결방법으로 양 후보가 밝힌 내용을 살펴보면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사교육이 담당하는 부분까지도 관심도 제고 ▲교사 스스로 교원의 권위와 명예를 지키려는 노력 ▲관리직․비 관리직, 노조교원․비 노조교원, 원로교사․ 젊은 교사 간 갈등 해소 방안 강구 ▲ 사제지간의 인간적인 유대감의 강화 ▲ 학부모와의 역할 분담 통해 배려와 나눔 실천 ▲ 고민이 있는 학생, 성적 부족한 학생 특별관리 ▲교사는 직업인이 아닌 존경받는 스승의 상 확립 등을 비롯해 학교구성원간의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몰아치는 정책이나 행위 등을 지양(止揚)함으로서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서로 존중하는 교육풍토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