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VS 정진석이 가장 경쟁력 있는 구도?
안희정 VS 정진석이 가장 경쟁력 있는 구도?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4.03.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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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토론회에서 본선 경쟁력 강조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이 6.4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 후 발빠른 행보를 거듭하며 각 지역을 순회 방문하여 스킨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안희정 지사와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며 충남의 미래를 위해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충남의 대도약'을 위한 4대 전략을 제시하며 서해 항만경제권을 거점으로 한 황해미래구상, 지속적인 성장동력 발굴,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나눔이 있는 따뜻한 충남',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14일(금)천안소재 신부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에서 본선경쟁력을 강조하며, “안희정 지사를 꺾을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우선 정진석 예비후보는 충남도지사 선거에 대해 “4년 전 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자리를 빼앗긴 것은 우리가 분열했기 때문이다"라며, "똘똘 뭉쳐 도지사를 찾아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충남을 박근혜 정권의 최대 수혜지로 만들기 위해서, 대통령을 도와 정권재창출의 초석을 다졌던 정진석이 반드시 승리하여 충남을 도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천안 현안과 관련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서는 ‘과학벨트 기능지구인 천안의 거점지구와 같은 동일한 혜택’과 ‘게임 테마파크와 컨벤션 센터를 위시한 MICE산업 유치’와 같은 공약들을 제시했다.

정진석 예비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본선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서 후보를 뽑아주셔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안희정 대 정진석, 안희정 대 전용학, 안희정 대 홍문표, 안희정 대 이명수 중 어느 그림이 제일 낫겠냐?”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