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맞이 소외된 이웃에게 위문품 전달

사랑나눔 협의회는 직원 1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매월 1,000원씩 모금되고 있다.
불우이웃 대상자는 소외된 이웃을 매일같이 접촉하고 살피는 집배원들이 배달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였고 그 가정에서 원하는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입하여 전달하였다.
집배원들은 특히 명절이면 선물소포의 증가로 업무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그동안 우편물 배달을 하며 마음으로 너무 돕고 싶었던 불우한 가정을 추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고 총 다섯 가정이 선정되었다.
특히 청라면에 거주하는 이 모씨(80세, 여)를 추천한 임용식 집배원은 “할머니가 홀로 지내는데 우편물 배달하러 가면 사람이 그리워 반갑게 맞아주신다"며 할머니집을 가벼운 마음에 방문 하였다.
그는 또한 "한 가득 사랑으로 필요한 생필품을 전해주고 국장님까지 함께 방문하니 올 추석은 넉넉한 마음에 외롭지 않게 보내실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집배원을 통해 선정된 다섯 가정을 모두 방문한 보령우체국 정 국장은 “우체국에서 사회 공헌활동과 365 봉사단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건네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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