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김정원)는 지난 1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현안사항에 대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령시장이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렸던‘두산인프라코어(주)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유치’의 입주 후보지가 웅천읍 평리 일원으로 확정되어 그간의 추진계획을 듣고 이에 따른 도시관리계획[시설:연구시설] 변경결정 제안(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도시관리계획[시설:연구시설] 변경결정 제안(안)은 보령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을 위한 Proving Ground 연구시설 조성에 있으며, 두산인프라코어(주)의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구축이 가능해지면 2013년부터 약37명(기술엔지니어)이 상주하여 시험장 구축, 부품 내구검증 시험실 구축 등을 위해 부지면적 364,330㎡에 2017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자하는 대단위 사업이다.
성능시험장 조성으로 보령시는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이 크고, 향후 두산관련 기업의 유치에도 희망적인 기대를 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이번 성능시험장 조성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있는 만큼 차질 없는 추진을 바라며, 담당부서는 사업에 대한 행정절차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추후 발생되는 문제점이 없도록 시행전부터 집행부가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폐광지역지원기금을 지원하는 조성사업의 적정성 여부와 지원사업의 경제자립형 타당성 검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폐광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대안 사업이 되도록 꼼꼼히 검토하고 추후 발생되는 문제점이 없도록 시행전부터 집행부가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