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실바 ′충격′의 KO패
앤더슨 실바 ′충격′의 KO패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3.07.07 18: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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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장기 집권의 실바 "노가드 참사"

UFC '챔피언' 앤더슨 실바(38, 브라질)가 신예 선수인 크리스 와이드먼에 KO패 당하는 이변이 일어나 누리꾼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7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 'UFC 162' 대회에서 '황소개구리' 앤더슨 실바는 7년 동안 유지하던 장기집권을 마감했고  UFC 미들급 타이틀 11차 방어에도 실패하며 연승 행진도 16에서 멈췄다.

앤더슨 실바는 이날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크리스 와이드먼(29, 미국)에 2라운드 1분 18초 만에 KO패를 당했다. 그 누구도 예상 못했던 대 이변이었다.

경험과 기량에서 모두 압도적으로 앞선다고 평가 받던 앤더슨 실바가 신예급인 와이드먼의 펀치에 실신하며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고 말았다.

앤더슨 실바는 경기도중 가드를 내리며 자만심에 경기하다 크리스 와이드먼의 KO카운터 펀치를  맞고 7년의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고 "노가드 참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