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보령임해하프마라톤 성공 개최
[포토]보령임해하프마라톤 성공 개최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3.06.22 0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국 마라톤 동호인 2500여명 참가
- 참가자의 성숙된 선진의식에 박수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기념해 개최된 제12회 보령임해하프마라톤대회에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외국인을 포함해 2500여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대회는 육상인구의 저변확대와 대천해수욕장의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하프코스와 10km, 5km 등 3개 종목으로 개최됐다.

보령 임해 하프마라톤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념 T셔츠 등이 제공되었으며, 마라톤 출발에 앞서 마티즈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자에게 중식을 제공하며 넉넉한 인심을 나누어 주었고 특히 지역 별미인 미산막걸리도 제공됐으나 그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이에 경기도 파주에서 참가한 '금호달리마' 동호인 김광연회장은 4회째 참가하지만 "토요일에 개최하여 참가자를 배려한것에 감사하며 또한 코스가 너무 좋고 바다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상쾌함속에 비록 10명의 동호인이 200여만원의 경비를 지출했지만 한방에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려 활력을 충전하고 간다"며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령임해하프마라톤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 하면서 주최측의 성숙한 운영으로 성공적인 행사 였다는게 참가자들의 중론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외국인 참가자들이 맥주캔을 들고 뛰는 등 행사의 본질을 흐리는 참가자들이 많았었으나 금년행사에는 눈살 찌푸리는 참가자가 없었다.  

성숙된 대한민국의 선진의식을 보여 주었던 이번 행사에 박수를 보낸다. 

<사진으로 보는 임해마라톤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