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신동창)에서는 지난 5일 민물고기학습관에서 ‘어린이날 양서류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방문하여 보령시에 서식하는 30종의 토종민물고기와 양서류를 관람했다. 또한 산과 강과 하천의 중요성과 자연 보호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체험 학습 시간을 보냈다.
민물고기학습관은 2001년 6월 개관 이후 22,000명이 넘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고교 학생, 일반인들이 관람했으며, 공휴일과 토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개방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동아리 ‘아쿠아리스트’ 반을 조직하여 민물고기 채집 활동, 민물고기 생태 관찰, 수조 관리 및 사육 방법 실습, 관람객에게 민물고기 생태 설명, 수경 수족관 만들어 보기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동창 교장은 “이번 해에는 그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물고기학습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난해에 이어 충청남도학생임해수련원의 해양 훈련 학생들에게 연중 개방하며 여름방학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1,000만 명의 관광객에게 개방하여 체험 학습의 장으로 운영하여 우리나라 토종민물고기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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