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말까지 71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실시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재난위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사회적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사랑의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최근 전기로 인한 재해 발생률이 증가됨에 따라 생계유지가 어려워 안전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 안전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안전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를 위해 각 읍ㆍ면ㆍ동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거쳐 거주환경이 열악한 71세대를 선정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서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부터 5월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단독감지형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취약계층 가구원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전기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소외계층에게 사회적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2,049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과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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