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춘란전 "황화소심" 대상
한국 춘란전 "황화소심" 대상
  • 주성철 기자
  • 승인 2013.03.12 08: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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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난 연합회(회장 김상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천문화원 1층 대강당 전시실에서 제 13회 한국춘란 전시회를 개최했다.

애란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이날 전시회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해 임원,회원등 130여명이 참석해 전시된 작품들을 둘러보며 봄의향기와 함께 란의 세계에 흠벅 빠져 들었다.

이날 전시회는 회원들이 그동안 가족처럼 애지중지 하며 길러온 춘란 250분이 출품되어 애란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번 한국춘란 전시대회의 영예의 대상에는 구모씨(보령 난이랑의 애란인)가 출품한 한국춘란 '황화 소심'이 차지했다.

김상구 보령시 난 연합회장은 "난을 알고 배양하여 애란인이 되었음을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다'며 '애배하던 난을 전시장에 출품하기까지는 진정한 애란인이 아니면 가능한 일이겠느냐 "고 말했다.

또한 이시우 시장은 작품전시를 둘러보며 "출품한 작품들이 희귀성과 원예적 가치가 있어 보이며 작품성이 매우 우수하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