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 내륙화에 대비 부서별 준비과제 보고회 갖고 지역의 미래상 설정
2018년이면 보령시의 가장 큰 섬인 원산도가 육지와 연결되며, 대천항에서 영목항까지 1시간 30분 소요되던 것이 10분대로 단축된다. 관광지역인 보령과 태안과 해저터널과 연륙교가 조성돼 보령지역이 서해안 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앞으로 발생되는 여건변화에 체계적ㆍ선제적 대응을 위해 28일 오전 8시 20분 시 상황실에서 국도 77호 건설 개통에 대비한 부서별 준비과제를 발표하고 토론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서별 추진과제와 방향을 설정하고 단계별로 대응해 여건 변화를 신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지역발전의 전기로 승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반기별로는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선제적 대응으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시우 시장은 보고회에서 “국도77호가 개통되면 교통, 관광, 문화, 산업, 경제분야 및 주민생활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보령시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도 77호 건설사업은 보령시와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까지 해저터널과 연륙교로 연결하는 도로로 지난해 해저터널 종점부인 원산도에서 첫 발파를 시작으로 터널공사를 시작해 국내 최장의 해저터널 방식으로 2018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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