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발생 예방활동 강화
산불발생 예방활동 강화
  • 주성철 기자
  • 승인 2013.02.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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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논ㆍ밭두렁 및 휴경지 소각을 지역 읍ㆍ면ㆍ동에 위임하고 기상 여건을 감안 산불발생 위험 빈도가 높은 건조기 이전에 현장 소각계도를 요청할 경우 산불예방 전문진화대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 방침대로 농ㆍ어촌 인구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인해 소각계도요청에 따라 전 주간에 이어 지난 25일에 명천동 산림 연접지역 논두렁 및 휴경지 소각에 전문 진화대원을 현장에 투입해 계도활동을 계속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봄철이 예년보다 빨리 도래하는 추세에 산불 발생이 3월말에서 4월초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역별 현장지도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나,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 연접지역에서 불법 소각행위 적발시 과태료 징수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할한 도서지역에 험준한 해안지역 특성상 산불예방 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나, 산감기동대원 및 전문진화대 운용 요원에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산림 연접지역 소각시에는 관계자 입회하에 소각을 실시해 산불발생 최소화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