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에 써 주십시오"
"어려운 가정에 써 주십시오"
  • 주성철 기자
  • 승인 2013.02.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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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 복지교회(담임 안주옥 목사)는 8일 보령시를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보령시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 행복보령 푸드마켓의 생필품 구매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안주옥 담임목사는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직을 두고 있으며 지역사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복지수요자를 발굴하여 돌보미에 이르기까지 1인 다역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자세로 보살펴 나가고 있다.

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이시우 시장은 성금을 전달 받으며 "시정을 펼쳐가고 있는 자로 각 시민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을 현장에서 만날 때 마다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저 소득층 지원 사업에 아낌없이 따뜻한 정성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협의회 행복보령 푸드마켓(점장 오치인)을 이용하는 저소득층은 선정 기준에 따라 푸드마켓 이용자는 300명, 푸드뱅크로 지원하고 있는 어려운 가정은 356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