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의장 김정원)가 25일간의 정례회를 마치고 20일 폐회식을 가졌다.
이날 폐회식에는 12명의 의원 전원과 이시우 시장 및 집행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 조례안 13건 의결,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4건, 의견청취 1건, 201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3년도 예산안 의결과 시정 질의를 하고 2012년도 회기를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경제개발위원회에서는 ‘보령시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상생산업단지를 추진함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그밖에도 11건의 조례를 의결함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게 됐다.
2013년도 예산으로는 5,100억원으로 사회복지와 환경보호에 1,540억원, 농림해양수산에 697억원, 산업 중소기업 지원 200억원, 도로지역개발 565억원, 기타(행정,교육,문화) 2,098억원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도록 편성 의결 했다.
시정 질문도 이어졌다. 먼저 시정 질문에 나선 편삼범 부의장은 보령화력발전소 전담부서 신설, 유사중복 업무부서 일원화, 수산종묘배양장 추진사항, 국공유재산 취득후 미활용에 대한 대책, 불법건축물의 원칙있는 관리에 대한 질의를 하였고
이어서 최은순 의원은 장항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채용, 문화재의 지정 명칭 개정을 질의 했다.
답변에 나선 이시우 시장은 “조직개편과 관련하여 면밀히 검토중에 있으며 특성화고 인재 채용도 충남도와 협의하여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하겠으며 지원 상향도 검토 하는 등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원 의장은 “2012년도 의정활동은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불편사항과 숙원사업을 해소하는 등 시민의 봉사자로 보람과 긍지를 갖는 한해였고 다가오는 계사년 새해에는 11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