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5일 보령서 유세
문재인 후보 5일 보령서 유세
  • 보령뉴스
  • 승인 2012.12.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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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가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보령시 등 충남 서부권 도시를 방문해 표심을 잡는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보령서천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엄승용)는 문재인 후보가 5일 오후 1시 보령을 방문해 유세를 벌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경남사거리에서 예정된 유세에는 문재인 후보의 도착에 앞서 엄승용 보령서천선대위원장, 류근찬 충남선대위 상임위원장, 박익규 보령서천선대위 부위원장 등이 연설원으로 나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복안이다.

문 후보는 유세가 끝난 후 인근 재래시장에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한 후 다음 행선지인 서천군으로 이동하게 된다.

엄승용 보령서천선대위원장은 “문재인 후보의 우리지역 방문은 지지세력 결집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보령서천 유세를 잘 준비해서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재인 후보는 예산, 홍성, 보령, 서천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천안, 아산, 당진 등에서 충청권 세몰이에 나섰던 문 후보는 충남 서남부권에 위치한 이들 네 개 지역을 돌며 득표율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