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초ㆍ중학교 학생과 교사, 지역주민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과 노래와 시로 엮은 독서콘서트’를 개최했다.
독서콘서트는 다정다감 시 외우기와 노래로 읽는 책 ‘서율(書律)’과 함께하는 독서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난 5일 실시한 보령 다정다감 시(詩) 외우기 대회 최우수 학생과 시 외우기 선도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국어교과서의 시를 다양한 방법으로 외워서 낭송했다.

김혁주 교육장은 “가슴이 따뜻해지고 문학적 감수성이 예민해지는 시간에 소중한 사람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독서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독서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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