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에서 '동상'
보령정심학교,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에서 '동상'
  • 보령뉴스
  • 승인 2012.11.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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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정심학교(교장 권선자)의 문지원, 김수연 학생이 29, 30일 TJB 대전방송 신사옥 공개홀에서 열린 제5회 전국 장애학생 음악콩쿠르에서 관현악, 피아노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31일 3일간 장애 청소년들의 잠재적 역량을 계발하고 사회적 자신감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모인 발달, 시각, 지체장애를 가진 학생 및 여러 팀이 피아노, 관현악, 성악 등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보령정심학교에서는 29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 문지원 학생이 관현악 부문에 클라리넷으로 참가하여 랑게의“꽃노래”를 연주하고 동상을 받았고, 30일에 고등학교 1학년 김수연 학생이 발달장애 학생 피아노 부문에 참가하여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NO 60' 을 연주하여 동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을 지도한 보령정심학교 강정숙 교사는“올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한 전국 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대회에서 두 학생 모두 동상을 수상해서 매우 기뻐요. 그동안 많은 연습으로 자신감이 생겨 끝까지 열심히 연주한 문지원, 김수연 학생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