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의중학교(교장 임혜준)는 지난 10월 26일(금) ‘함께 사는 꿈을 인터뷰하다’라는 주제로 대천고등학교 구영회 교장, 전ㆍ현직 동문회장, 마을 주민 등 내외빈이 참가한 가운데 교내에서 송죽제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김일남 교무부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실시했다.

오전에는 원의중학교의 자매결연 단체인 극단 파발극회(단장 이기복)의 뮤지컬 ‘COOK STORY' 공연, 원의중학교의 뮤지컬 동아리인 ’HIGH TOUCH'팀의 ‘HIGH SCHOOL'공연, 시 낭송회, 영어 골든벨, 영어교과서외우기 행사 등이 이어졌다. 영어교과서외우기는 충남교육청이 영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어 오후에는 배드민턴 대회, 국악인 초청 공연, 주산고등학교의 사물놀이패 공연, 승마 체험, 선후배간의 족구 시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특히 부여승마협회는 5필의 말을 원산도로 데려와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 연기, 승마 강의, 승마 시승을 실시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평소 교육 활동으로 산출된 학생들의 작품과 사진이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혜준 교장은 “축제를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은 지역 주민과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번 축제가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과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