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주제로 상황 재현하여 학생들 경각심 높혀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폭력이 심각해짐에 따라 학생들이 이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이를 사전예방하고 근절하여 건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학생들은 재판관, 검사, 변호인, 배심원, 서기, 피고인, 증인 등 역할을 분담하여 개정 선언을 비롯하여 검사 진술 및 변호인 변론, 검사 및 변호인 최종 의견, 피고인 최종 진술, 휴정 및 배심원 회의, 재개정 및 판결에 이르기까지 실제 상황과 같이 진행했다.
자치법정이 끝난 후, 피고인 역할을 맡은 안영식(남. 6학년) 학생은 “가상의 상황이었지만, 법정에 서는 내내 실제 일어난 것처럼 불안하고 두려웠다. 나의 작은 부주의로 타인에게 상처를 입혔고 나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자치법정을 통해 학생들은 민주시민의 자질을 배우고 나아가 학교폭력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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