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에서는 지난 25일 관내 학교 희망 학부모와 학부모운영위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학운위 연합교육을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했다. 가정의 교육기능을 회복하고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밥상머리에서 가족을 찾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유미선(가야곡초 교감) 강사가 좋은 학부모가 되기 위해 유의할 점과 자녀교육을 위해 무엇보다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했고, 가족이 함께 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에 한 주일에 딱 한 번, 여유 있는 주말 중 하루를 '가족끼리 밥 먹는 날'로 정한 후 실천해 보기를 권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학교폭력의 일환으로 인성교육이 중요한건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찾지 못했는데, 오늘 교육을 받아보니 체계적인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아이와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부터 밥상머리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깁니다.”라며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