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박물관, 거미박물관등으로 현장체험학습 떠나
망망대해 외딴섬 아이들이 특별한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원의중학교(교장 임혜준)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9월 19일부터 서울 화폐박물관, 서대문형무소, 명성교회, 거미박물관, 국립영화제작소 등으로 1박 2일 동안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첫날에는 서울에 도착하여 첫 일정으로 화폐박물관을 견학하였다. 학생들은 한국은행의 기능, 화폐의 역할 등에 대한 시청각 강의를 듣고 화폐의 변천사, 10억 들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였다.

명성 교회에서의 종교 체험 후 다음날에는 경기도 남양주로 이동하여 거미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이곳은 희귀한 거미의 표본뿐 아니라 다양한 화석 및 광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학생들은 신비로운 자연의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하였다.
이어 남양주 국립영화촬영소에 도착하여 <공동경비구역 JSA >와 <취화선>을 촬영한 야외 세트장을 방문하였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과 영상 합성 등 영화 제작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영상체험관과 영화 의상실, 소품실 등을 탐방으로 2일간의 프로그램을 마감하였다.
원의중학교는 전교생이 17명밖에 되지 않는 미니 학교로 보령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원산도에 있으며 학생 전원은 연극, 승마, 기타, 테니스 등의 특기적성 계발활동에 참여 하고 있으며 매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캠프와 연극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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