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 자문단 정기회의 개최
복수노조 자문단 정기회의 개최
  • 보령뉴스
  • 승인 2012.09.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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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조 및 교섭창구단일화 제도 시행현황 공유
- 노·노, 노·사간 갈등 해소를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

보령고용노동지청(지청장 임관규)은 9. 19(수) 오전에 보령고용노동지청 지청장실에서 복수노조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복수노조자문단은 작년까지 ‘충남서부지역 노사정자문단’으로 운영해오던 것을 노·사·정 외에 외부 공익위원을 포함하여 복수노조 자문단으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이 날 자문단회의에서는 작년 7월에 도입된 복수노조 제도가 산업 현장에서 연착륙 되었다고 평가하고 보령고용노동지청 관내 7개 시군의 복수노조 및 교섭창구단일화 제도의 시행현황을 공유하면서,

기존 노사 갈등과 복수노조제도에서 드러난 일부 사업장의 노·노간의 경쟁이 자칫 노·노, 노·사 갈등으로 파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실시 및 교육·설명회를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어 있는 공정사회 및 공생발전 구현을 위한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방안과 지역노사민정협의체 활성화 방안 등 지역노사관계 현안에 대한 자문위원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관규 지청장은 2011. 7. 1. 복수노조 허용 이후 교섭창구단일화절차가 순조롭게 이루어져 제도정착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이는 법 시행 이전부터 자문단과 함께 설명회와 현지 지도 등의 선제적 대응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제도정착을 위해 자문단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복수노조자문단은 보령고용노동지청장을 단장으로 한국노총충남본부남부지부(노), 서산상공회의소(사), 청운대학교(민), 보령시 등 지자체(정) 등 자문단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