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학생임수련원(원장 정성훈)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특수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려와 나눔의 해양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공주정명학교의 학생 80명과 인솔교사 20명이 참여해 충청남도학생임해수련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일정으로 민물고기 학습관을 견학(해양과학고)하고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상래프팅 보트, 바나나보트, 바다수영, 해양생태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해양체험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학생임해수련원의 직원들뿐만 아니라 해병대캠프 자원봉사자 그리고 MOU를 체결한 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아산병원, 충북수련원, 해양과학고등학교 등 관계기관이 협조한 가운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충남학생임해수련원은 사랑실천 복지시설 봉사활동, 이웃사랑 음식 나눔, 자연보호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충남학생임해수련원은 평소 바다를 볼 기회가 없는 도내 특수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해양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