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임하는 신희균 지구대장은 주위 공작자는 물론 보령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넉넉하고 자상함, 여유로운 정을 가지고 원칙과 정도로 프로답게 업무를 처리 해온 공직자로 알려져 있다.
신 대장은 충남 태안 남면에서 태어나 인근에 있는 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 공직 생활을 시작 했으며 경장, 경사, 경위까지 시험으로 승진하여 방범계장, 수사과 조사계장, 교통사고조사계장, 경무계장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였으며 청라 지서장을 시작으로 약 14년 정도 웅천, 주산을 제외한 보령관내 전 지역에서 파출소장으로 유일하게 근무한 경찰관이다.
파출소장으로 근무해오면서 경찰홍보 내용, 경찰 협력단체 활동사항, 지역주민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개정법령, 협조사항 등을 담은 파출소 소식지를 매월 발간 배포하였으며, 지역 신문 등에 매월 1~2회 경찰홍보 내용 등을 담은 내용의 투고를 작성 게재하여 홍보를 실시하고, 부락앰프 등을 이용 경찰업무 필요 내용 등을 홍보하여 범죄, 교통사고 사전 예방에 노력하고, 관내 노인정, 각종 행사 시 참여 업무를 홍보하고, 경찰업무상 음주운전금지 등 필요사항을 핸드폰으로 발송하였으며, 대천 파출소 관내 원동, 죽정동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원 등을 상대로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 등 협력방범에 노력하여 2010년 경찰청 전국 파출소 평가결과 2/4분기 전국2위, 3/4분기 전국1위, 4/4분기 도내1위, 2010. 7월부터 2011. 6월까지 전국 1위 등의 빛나는 실적을 거둬 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경감으로 특별 승진하는 영광도 안았다.
신 대장은 공직생활 중 가장 어려웠든 것은 인척, 안면이 있다며 찾아와 사건관련 선처를 바랄 때 “법은 만인이 평등하다”라고 이해시키고 차후 사건진행 방향 등에 대해 설명시켜 보낼 때 가장 어려웠으며 퇴임을 하면서 그분들에게 법을 집행하는 공직자로서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신 대장은 공직생활 중 2010. 10. 21. 대통령 단체표창,모범공무원으로 선정 국무총리표창, 행정발전유공으로 국무총리표창 등 40여회와 2006. 6. 30. 만세보령대상(사회봉사상), 그외 각 기관 및 단체로부터 공로패, 감사패, 감사장 등을 수상했다.
신대장은 그동안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퇴임 순간을 맞이하니 수많은 감회가 물밑처럼 밀려온다며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직장 내 동료 직원들에게 자상하고 소통화합하면서 더 잘해줄 걸, 혹시 저 때문에 마음 적으로 고통 받은 분들은 없는지 아쉬움이 남는다며 허물이 있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고 덮어주기를 부탁했다.
신 대장은 34년간 공직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국가와 국민, 가족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해 왔다며 퇴임 후에도 보령에서 거주하면서 부족하고 미력하나마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함께 참여하여 꼭 필요한 소금과 밀알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