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 바다로 차량 추락
대천항 바다로 차량 추락
  • 보령뉴스
  • 승인 2012.06.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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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 구조 병원 후송하였으나 끝내 숨져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24일 오후 7시 40분경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앞에서 운전자 백모씨(41년생)의 카니발 차량이 원인 미상으로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발견, 운전자를 구조하여 응급조치코 119구급차량을 이용,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나,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오후 7시40분께 태안해양경찰서 대천파출소 김모경장이 대천항앞에서 원인미상으로 갑자기 바다로 추락하는 차량을 발견 코, 긴급 구조에 임한 가운데 파출소 경찰관 및 특공대 등과 함께 인명구조장비를 이용,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후 도착한 119 구급차량을 이용, 보령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다.

해경은 익수자 구조 및 후송 조치 후, 바다에 침수한 차량을 육상으로 인양하고, 인근 해역 수색 등 동승자 여부한 바, 운전자이외에 동승자는 발견된 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침수 차량 운전자가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