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토정비결 문화유산 관광 전략’
보령시,토정비결 문화유산 관광 전략’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6.01.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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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 이지함에서 2027 섬비엔날레까지…“미래를 묻는 고전, 세계를 부른다”
-글로벌 관광객 1억 명 시대…‘점(占)’이 아닌 ‘사유(思惟)’였다.
-토정 이지함 콘텐츠…해양 관광으로 전략적 연계
토정비결 원본과 병오년 책력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충남 보령이 이지함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하며, 글로벌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겨냥한 문화유산 관광 콘텐츠로 본격 확장에 나섰다.

조선 중기 실학자이자 《토정비결》의 저자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 1517-1578)은 미래를 맞히는 사람이 아니라, 백성의 삶을 읽고 대비하게 한 사상가였다.

시민 주도의 국가유산 보호와 활용을 실천해 온 보령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단장 임인식) 과 글로벌관광객1억명시대(충남여성회장 윤영배)는 2026 병오년(丙午年)을 기점으로, 토정 이지함의 철학을 해양·섬·미래 담론과 결합한 새로운 관광정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토정비결은 흔히 신년 운세서로 소비돼 왔지만, 그 본질은 자연의 흐름·사회 변화·인간의 선택을 읽는 생활철학에 가깝다.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은 이를 단순한 민속 콘텐츠가 아닌,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사유 개인과 공동체의 삶의 태도 불확실성의 시대를 건너는 동양적 미래학 으로 재해석하며,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K-인문 관광 콘텐츠로 재구성하고 있다.

특히 2026년 병오년을 상징적으로 연결해‘토정비결 366일 –오늘을 사는 세계인의 미래 안내서’라는 글로벌 콘텐츠 모델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움직임에는 토정마루(대표 이행수)을 중심으로 한 민간의 후원과 참여도 큰 힘이 되고 있다.이행수 대표의 6년째 지속적인 후원은 토정 이지함 콘텐츠가 학술·전시·체험·관광으로 확장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토정철학체험공간...토정마루

보령시에 위치한 토정마루은 단순한 커피숍이 아닌, 토정 철학 체험 공간 청년·시민 참여형 인문관광 거점 섬·해양 문화와 연계한 사색형 관광지로 재탄생하며, 민관협력 문화유산 활용 모델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 사업은 “보령의 문화유산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과 미래를 비추는 자산”이라며“토정 이지함의 정신처럼 사람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콘텐츠야말로 글로벌 관광객이 공감하는 힘”이라고 강조하고 “2027 보령 섬비엔날레와 서해 섬관광 정책은 해양을 단순한 자연경관이 아닌,사유·철학·공존의 공간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보령형 민간 문화관광 정책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2027년 섬비엔날레를 준비하며, 토정 이지함 콘텐츠를 서해 섬·해양 관광과 전략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섬에서 묻는 질문: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가”

바다에서 찾는 답: 자연의 순환, 공존, 절제 이는 단순 전시형 비엔날레를 넘어,해양 인문·철학·문화유산이 결합된 세계적 섬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 세계 관광 트렌드는 이제 ‘보는 관광’에서 ‘생각하는 관광’으로 이동하고 있다.

토정비결은 언어·종교·국경을 넘어,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인간의 고민,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라는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K-운명학이 아닌 K-미래철학 콘텐츠”로 평가하며,보령이 이를 선점할 경우, 한국형 인문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수 있다고 분석한다.

보령국가유산지킴이봉사단은 이 모든 흐름을 ‘시민이 주체가 되는 관광’으로 묶고 있다.

토정 이지함에서 섬비엔날레까지 이어지는 이 구상은,“국가유산은 지키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시민의 손으로 살아 움직일 때, 세계가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다.

2026년 병오년, 보령에서 시작된 토정비결의 재해석은 이제 글로벌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향한 한국 문화관광의 새로운 질문이 되고 있다.

자료제공 : 토정마루 윤소영 실장 010-3210-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