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근해 7.5m 밍크고래 혼획
어청도 근해 7.5m 밍크고래 혼획
  • 보령뉴스
  • 승인 2012.06.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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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3일 오후 1시경 어청도 서방 약 12마일 해상에서 근해통발어선이 투망해 놓은 그물에 7.5m 길이의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 되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근해통발어선 W호(32톤) 선장 김모씨는 6월 1일 오후 어청도 서방 약 12마일 해상에 어구를 투망한 후, 같은달 3일 통발을 양망 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하여 태안해경에 신고하였다고 말했다.

해경은 3일 오후 6시 20분경 조업을 마치고 입항한 W호에 혼획된 고래에 대해 금속탐지기 등 이용 제반 검색을 실시한 후, 불법 포획에 관한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인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