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2동, '두근두근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나눔으로 희망 전해
대천2동, '두근두근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나눔으로 희망 전해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5.12.19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주일 먼저 찾아온 산타가 전한 따뜻한 겨울 사랑 이야기
-케이크,쌀,라면,상품권이 담긴 선물꾸러미 전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 장

 

대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대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창빈)는 19일 관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연말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온기를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겨울철은 난방비와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취약계층 가정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면서도 선물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협의체는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산타가 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고,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겨울 선물로 피어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오늘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주일 먼저 깜짝 방문한  산타 할아버지에게서 케이크,쌀,라면,상품권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받고 깜짝 놀라면서 성탄절의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대천성결제일교회는 쌀을, 대천2동 체육회장 김봉권은 라면을 후원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대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창빈 위원장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의 마음이 더욱 무거워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따뜻한 추억이 되고, 가정에는 연말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천2동장 고준웅은 "연말을 앞두고 우리 아이들에게 미리 찾아온 산타의 선물이 가정에 온기를 더해주길 바란다"며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천2동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