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 통합 지원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워크숍
학생 맞춤 통합 지원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 워크숍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5.12.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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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전면 시행 앞두고 학교‧지자체‧유관기관 연계 기반 강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새로운 교육정책 시스템...위기 학생 발생 시 체계적 대응

 

한태희교육장 인사말

 

워크숍 모습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오는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될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2월 15일, 보령베이스리조트에서 ‘지역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보령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교 밖 자원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공감지도 그리기 활동 ▲기관별 협업 경험 공유 ▲연계 아이디어 도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각 기관이 마주하는 학생 지원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야 할 지점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실질적 네트워크 그룹 아이디어 도출’ 세션에서는 위기 학생 발생 시 협조 요청의 기준, 정보 연계 방식, 대응 절차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기관별 참여형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냈다.

  한태희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단순한 사업이 아닌, 학교와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새로운 정책적 체계”라며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 지원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