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학생 한국어 학습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11월 25일 보령창의예술꿈키움센터 2층 컴퓨터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다문화 업무 담당자 38명을 대상으로 ‘2025년 모두의 한국어 담당자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모두의 한국어 서비스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한 기반 조성과 교원의 한국어 교육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움자리는 보령지역 선도 교원인 대창초등학교 교사 김영미가 강사로 나서 모두의 한국어 서비스 소개 및 운영 방법을 안내하고 상호작용형 콘텐츠, 교사와 학생을 위한 통합 교수학습지원 플랫폼 활용 방법, 연수용 계정을 통한 실습,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 현장 내 한국어 지도 체계를 활성화할 수 있었던 배움자리였고, 특히 이주배경학생을 담임하고 있는 한 교사는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속도에 맞게 피드백과 학습 진단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 아닌 학습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가 한국어에 익숙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대한 한국어 학습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학습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학습권 보장 강화를 위해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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