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 주변지역 육성사업...전자칠판, 컴퓨터, 태블릿 등 첨단 교구 도입
남포중학교(교장 전병주)는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의 지원을 받아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학년도 수학여행은 지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이 자연과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탐구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수자원공사 보령댐 주변지역 육성사업의 재정 지원을 통해 전체 소요비용의 일부를 충당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여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쉽게 갈 수 없었던 제주도를 친구들과 함께 다녀올 수 있어 좋았다”며 “이렇게 지원해주신 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앞으로도 우리 학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학생들의 목소리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학교 교육에 큰 힘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남포중학교는 보령댐 주변지역 육성사업을 통해 전자칠판, 컴퓨터, 태블릿 등 첨단 교구를 새롭게 도입하며 ‘인공지능 수학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수학 문제 해결 과정을 실습하며, 인공지능의 맞춤형 피드백으로 학습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사교육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이러한 프로그램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AI 학습 시스템을 통해 학교 밖에서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도를 받을 수 있어, 학습 성취감과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병주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경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교육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