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도서관(관장 류미정)은 11월 22일 금빛문해교실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령시내 피자전문점에서 키오스크 주문 체험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메뉴 선택부터 결제 화면 확인까지 실제 매장 환경에서 직접 주문을 시도하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줄였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82세)은 “겁이 났는데 직접 주문해보니 뿌듯하다”며 “이제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을 마친 어르신들은 본인이 주문한 피자와 파스타 등 음식을 함꼐 나누며 디지털 학습의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6회 보령시 평생학습 박람회로 이동해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시, 공연을 관람하며 지역의 평생학습 문화와 여러 콘텐츠를 접했다.

류미정 웅천도서관장은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디지털문해 교육이 고령층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체험 기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