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년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
보령시, ‘2025년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5.11.2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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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합동소방훈련...공무원, 민방위대원, 소방공무원, 민원인 등 총 410여 명 참여

 

 

보령시는 지난 20일 시 청사에서 화재 발생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반기 보령시청 합동소방훈련의 일환으로, 행정기관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 민방위대원, 소방공무원, 민원인 등 총 410여 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훈련 효과를 높였다.

훈련은 청사 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신고 ▲상황전파 ▲초기진화 ▲대피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 중심의 시나리오를 통해 훈련 참여자들의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대피 이후에는 보령소방서의 협조로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교육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실습이 병행돼 응급처치 능력까지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평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을 반영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의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